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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청년창업·중기지원 두마리 토끼 잡는다

중진공, 청년창업·중기지원 두마리 토끼 잡는다

등록 2014.07.22 08:25

조상은

  기자

예비창업 ‘계획부터 사업까지’ 원스톱 지원中企엔 투자·수출 예산지원 등 투트랙 전략

청년 CEO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2245명의 신규고용을 일으켰다.청년 CEO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2245명의 신규고용을 일으켰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과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지원 강화 등 창업·성장·재도전의 선순환 기업생태계를 조성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중진공은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사업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공간, 창업교육, 전문인력 집중 코칭,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창업계획부터 사업화까지 전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형태로 혁신적인 청년CEO 양성화가 목적이다.

이 사업은 만 39세 이하인 자로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팀)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 사업비의 70%, 연간 최대 1억원 이내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2012년 507개사에 1931억원, 2013년 3572개사에 1650억원을 각각 지원할 정도 지난 2년간 중진공의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청년창업 지원 결과 지난해까지 2245명을 신규 고용을 창출했으며 1414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효과를 본 중진공은 앞으로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중진공은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한 창업기업 해외진출 및 연계지원 강화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 등 지역 지원기관간 네트워크 강화한 지방 창업사관학
교를 확대해 지방창업 활성화 ▲청년전용창업자금 융자대상 및 상환기간 확대를 통한 창업활성화 등을 추진 중이다.

지방창업 활성화 차원에서 현재 43% 수준인 지방 청년창업사관학교 선발도 50%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3년 1300억원이던 예산을 15.4% 증가한 1500억원으로 증액했다.

여기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청년전용창업자금 대출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복합금융 70억원을 연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 성장구축 총력 = ‘든든한 중소기업의 동반자’ 모토처럼 중진공의 중소기업 지원에는소홀함이 없다.

인력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으뜸기업 1004개사를 발굴하는 ‘천사프로젝트’, 정책자금을 통한 신규고용 확대 등은 중소기업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신규 고용실적 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대출금리 인하 등은 인기다.

중진공은 이에 따라 창업기업지원자금을 2012년 1조3900억원에서 2013년 1조53000억원 늘렸다.

사업전환자금도 같은기간 165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증액했다.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설비투자·운영자금 융자지원을 위해 3조820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이와 함께 고용창출기업 지원확대, 온라인자금접수, 기술개발기업 연계지원 등 전략적 지원시스템 개편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도 추진 중이다.

특히 업력 7년 이상 기업 중 기술사업성 우수기업에 대한 장기 시설 자금 지원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기술사업성 우수기업 전용자금’을 운용하는 등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신성장기반 자금 지원의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판로지원 확대도 빼놓을 수 없는 역할 중 하나다.

◇수출지원 시스템 확대 = 중진공은 FTA체결 등 글로벌 환경변화 및 해외진출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BI의 기능을 글로벌 BI로 확대 개편했다.

올해부터 전체 17개 중 6개 수출BI를 글로벌BI로 우선 전환하고 추후 신흥시장 위주로 확대하고 예비창업 ‘계획부터 사업까지’ 원스톱 지원 中企엔 투자·수출 예산지원 등 투트랙 전략있다.

중소기업의 역량별·성장단계별 맞춤형 수출원스탑서비스 시스템 전산개발 후 11개 수출지원센터 시범 진단 등 원스톱 지원체계 정착과 서비스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중진공 관계자는 “수출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통해 유관기관간 정보 공유와 협업 등 중소기업에 효율적 수출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책매장, 해외유통망 등 중기제품 판로 지원 강화 ▲국내외 유기적 연계강화 및 수출성과 확대를 위한 현지 지원체계 강화 ▲제품 비교테스트 결과 발표 프로세스 일부 개선 및 제외 제품 컨설팅 지원을 통한 스마트 제품 발굴 등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고 추진 중이다.

박철규 이사장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창조적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위상을 위해 전진해 나가겠다”면서 “‘중소기업의 건강과 성공 솔루션’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초심
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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