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의 항생제가 유럽에 진출했다.
동아ST는 지난 23일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동아ST는 이 제품을 유럽연합 28개국과 유럽경제지역 3개국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또 동아ST는 올해 상반기부터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벡스트로는 경구제 및 주사제로 개발된 옥사졸리디논 계열의 항생제로 박테리아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박찬일 동아ST 사장은 “이번 허가로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시벡스트로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시벡스트로의 우수한 효과를 적극 알려 글로벌 신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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