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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간편한게 좋아’ 변화하는 보양식 트렌드 소개

광주신세계, ‘간편한게 좋아’ 변화하는 보양식 트렌드 소개

등록 2018.07.12 18:00

강기운

  기자

13일부터 17일까지 입맛 돋우는 ‘초복 보양식 기획전’ 진행

광주신세계, ‘간편한게 좋아’ 변화하는 보양식 트렌드 소개 기사의 사진

무더위와 장마가 이어지면서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초복(7월 17일)을 앞두고 원기회복을 위해 보양식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최민도)는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더위에 지친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하고, 입맛을 돋우는 ‘초복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간단 조리법과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간편 보양식’ 각광
올해는 특히 보양식 시장에서도 간편함을 강조한 ‘간편 보양식’이 각광 받는 추세다.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가 만든 ‘올반’ 삼계탕의 경우 1월부터 6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35% 신장 했다. ‘올반’은 삼계탕 외에도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추어탕, 우족탕, 사골곰탕 등 보양식 제품을 확대했다.
광주신세계는 13일부터 29일까지 ‘피코크 보양식 대전’을 준비했다. 신세계 신한카드로 구매시 녹두삼계탕(7880원→5000원), 전복삼계탕(9500원→6,000원), 백탕갈비탕(7880원→ 5000원)을 할인하여 판매한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1인가구의 증가와 집에서 조리하기 번거롭다는 단점 탓에 먹기 편한 즉석 조리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이지고 있다.”며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화되고 다양해진 간편 보양식이 1인가구뿐만 아니라 주부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보양음식 중 가장 전통적인 삼계탕의 재료를 최대 20% 할인하여 국내산 토종닭(1.5kg/팩) 8990원, 국내산 삼계(450g*2수) 4990원, ‘강개상인’ 통째로 먹는 수삼(200g/팩)을 1만 8000원에 판매한다.

손질된 재료 ‘수산 보양식’ 선호

아울러 여름 보양식으로 장어, 전복 등 수산 보양식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7월 2일부터 8일까지 여름철 대표 보양식 재료인 닭과 오리 전복, 민물장어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간 대비 닭과 오리는 각각 5%와 3%로 소폭 신장한 반면 전복은 20%, 장어는 15% 이상 상승하는 등 수산 보양식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수산 보양식은 장어나 전복처럼 손질이 다 된 것을 사서 구워 먹거나, 죽(전복) 또는 탕(낙지)으로 끓여 먹을 수 있어 삼계탕보다 상대적으로 조리법이 간편하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광주신세계는 대표 보양 수산물인 국내산 손질 민물장어(2마리/1팩)를 3만 1800원에 판매하고 기력 보충에 좋은 덕우도 산지의 싱싱한 활전복(15미)을 4만 18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편 견과류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사차인치’, ‘브라질너트’ 등 이색 견과류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견과류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있는 이들 품목은 건강도 챙기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어 젊은층은 물론 중.장년층에게도 고루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여러 종류의 견과류를 섞어 하루 섭취량만큼 포장해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 인기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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