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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잉글랜드, 루카쿠-케인 앞세워 3위 쟁탈 출격

[월드컵]벨기에-잉글랜드, 루카쿠-케인 앞세워 3위 쟁탈 출격

등록 2018.07.14 22:56

수정 2018.07.15 01:02

정백현

  기자

벨기에-잉글랜드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참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KBS 온에어 캡처벨기에-잉글랜드 러시아 월드컵 3·4위전 참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입장하고 있다. 사진=KBS 온에어 캡처

2018 러시아 월드컵 3위 자리를 두고 ‘원조 붉은 악마’ 벨기에와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최후의 일전을 벌인다.

벨기에와 잉글랜드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부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3·4위전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조별리그 G조에서도 한 차례 만난 바 있다.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벨기에가 아드낭 야누자이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는 3-4-3 포메이션, 잉글랜드는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두 팀의 스트라이커인 로멜로 루카쿠와 해리 케인이 나란히 출격한다.

벨기에는 에덴 아자르-로멜루 루카쿠-케빈 더 브라위너가 공격 선봉에 서고 나세르 샤들리-악셀 비첼-유리 틸레만스-토마 뫼니에가 중원을 책임진다. 수비는 얀 페르통언-뱅상 콩파니-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맡고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이 전방에 서고 대니 로즈-페이비언 델프-에릭 다이어-루벤 로프터스치크-키어런 트리피어가 미드필더 진영에 배치됐다. 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필 존스가 수비진에 서며 조던 픽포드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벨기에와 잉글랜드 모두 이날 경기 승리를 통해 최근의 월드컵 성적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길 기대하고 있다.

벨기에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것이 역대 월드컵 참가 사상 최고 성적이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적이 있지만 자국 이외 지역에서 열린 월드컵 중에는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4위가 최고 성적이다.

따라서 이날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각 나라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출전 역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이날 경기는 KBS 2TV를 통해 이재후 캐스터와 한준희 해설위원의 중계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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