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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웨덴 18일 정상회담···靑 “한반도 평화 소통 강화”

한·스웨덴 18일 정상회담···靑 “한반도 평화 소통 강화”

등록 2019.12.11 15:33

유민주

  기자

뢰벤 총리 18∼20일 공식 방한80여명 경제사절단 동행

지난 6월 한․스웨덴 공동기자회견. 사진=청와대 제공.지난 6월 한․스웨덴 공동기자회견. 사진=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발표했다. 스웨덴 총리의 방한은 15년 만이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뢰벤 총리는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18∼20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앞서 뢰벤 총리는 스웨덴 금속노조위원장이던 2006년과 사민당 당수였던 2013년에 한국을 찾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혁신·스타트업, ICT 등 과학·기술, 바이오헬스,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성 평등과 복지 등 포용사회 건설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문 대통령은 특히 그간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대화 프로세스 촉진을 위한 스웨덴 측의 각별한 기여를 평가하고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할 방침이다.

고 대변인은 “지난 6월 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에 이어 스웨덴 총리의 방한으로 양국 간 실질 협력 지평이 확대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건설적 기여를 해 온 스웨덴과의 전략적 소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이후 공식 만찬을 한다.

특히 뢰벤 총리는 방한 기간에 양국 비즈니스 포럼과 한국전 참전 기념행사,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의 일정을 가진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뢰벤 총리는 80여명의 경제사절단 동행하며, 특히 비즈니스 포럼에는 문 대통령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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