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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가 늘었다

[카드뉴스]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가 늘었다

등록 2020.03.24 08:18

이석희

  기자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가 늘었다 기사의 사진

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가 늘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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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어야 하는 이유가 늘었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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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는 것이 건강에 백해무익하다는 사실 아마 모르는 분은 없을 텐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끊어내지 못했던 담배의 유혹. 그래서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를 더 찾아왔습니다.

먼저 유럽 생화학학회지 최신호에 개제된 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 공공정책대학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흡연은 코로나19 감염증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니코틴이 몸속 수용체(ACE2)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폐의 상피세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결합하도록 유도한다는 것. 이로 인해 코로나19 발병 시 흡연자들은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에 대한 흡연의 위험성을 수치화한 논문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우한시 화중과기대학 동제의학원 연구팀이 코로나19 환자 78명을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코로나19가 악화될 가능성이 14.3배 높았습니다. 담배에서 발생하는 일산화탄소, 단환방향족탄화수소 등 5,000개 이상의 독소가 면역체계를 교란해 치료 효과를 저해시키는 것.

코로나19뿐만은 아닙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이기헌 교수, 강북삼성병원 조인영 전문의 연구팀이 흡연이 골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2002~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15만6,37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현재 흡연 중인 사람은 금연한 지 4년 이상 지난 사람보다 골절 위험이 17.4% 더 높았습니다.

이는 담배를 피우면 골밀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지기 때문. 다만 금연기간이 4년 미만인 경우 골절 위험도는 흡연자와 비교해 크게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도 벌써 1/4 가까이 지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금연을 다짐했다가 실패한 분들도 많을 텐데요.

담배를 끊어야 할 이유가 늘어난 만큼 지금부터라도 다시금 금연을 다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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