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19의 확진자를 비롯해 의료진, 지원인력이 있는 서울, 경기, 대구, 경북 지역 8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사전투표 기간 중 1일 5~8시간이다. 하지만 투표소별로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된 인원에 따라 시간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대상은 이날 기준 해당 생활치료센터 내 치료중인 코로나19 확진자와 의료, 지원인력 900여명이다. 하지만 사전투표일까지 추가 확진자가 입소하거나 격리해제 돼 퇴소할 경우 대상자 수는 변결될 수 있다는 게 선관위의 설명이다.
선관위는 투표소내 방역도 철저히할 계획이다. 선거인 간 접촉을 피하기 위해 동선을 분리, 투표 종료 후 사잔 투표 장비와 투표함, 회송용 봉투 등은 해당 시설에서 소독과 멸균 처리를 한 후 이송할 계획이다.
투표일자 별 특별 사전투표소 설치 현황은 다음과 같다.
10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올림픽의집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 창의관 홍보전시실 ▲경북 경주시 농협경주교육원 휴양관 1층 입구 ▲경북 안동시 인문정신연수원 지하잔디 광장
11일 ▲경기 용인시 처인구 한화생명라이프파크 검사소 ▲경북 경주시 현대차 경주연수원 연수원 격리동 ▲경북 안동시 경북소방학교 제1생활관 전정 ▲경북 경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중앙현관입구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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