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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의원 “정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이철규 의원 “정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

등록 2020.04.22 14:12

최광호

  기자

알파인경기장·도암댐·폐특법 현안해결 자신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철규 미래통합당 의원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철규 미래통합당 의원

지난 15일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철규 미래통합당 의원은 17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예상보다 높은 득표율을 안겨준 정선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쉼 없이 일하라”는 명령으로 무겁게 받아들인다 고 말했다.

또 폐특법 연장과 도암댐 수질개선, 알파인경기장 존치 등의 공약도 반드시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일문일답.

△지역 주민들께 한마디

우선 지면을 통해나마 정선지역 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갑작스러운 선거구 획정으로 저에 대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 ‘정선지역에서는 지더라도 조금만 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목표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그만큼 높은 기대를 갖고 계시다고 생각하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쉼 없이 일하라’는 유권자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정선알파인경기장 존치를 공약했다

17일 첫 일정으로 정선제1교 앞에서 출근길 주민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는 정선알파인경기장 투쟁현장을 방문했다. 박승기 정선군번영회장을 만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가리왕산의 합리적 존치,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바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일각에서는 지역구 내 시장·군수들과 당이 다르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신데, 전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 지역 현안 해결에 여야가 따로 있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것이라면 최선을 다해 도울 생각이다.

△도암댐 수질 개선에 대해 복안이 있나

여담이지만 경찰 재직당시인 2007년, 2011년에 헬기에서 도암댐을 본 적이 있다. 당시 녹조가 껴있던 모습을 보고 상류 지역 댐의 물이 왜 오염이 됐나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일행으로부터 가축 분뇨가 유입돼 광합성을 일으켜서 그렇다는 설명을 들은 기억이 있다. 상당히 안타까웠다.

지난 3월에 이미 수자원공사에 도암댐 수질개선 계획 요구했다. 수자원공사는 수질개선을 위해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저는 수질개선은 물론 도암댐 수계지역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나 투자 등 다양한 요구를 전달하고 논의 중이다.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가 심각하다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가 코로나 19로 인한 강원랜드의 휴업손실, 또 이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다.

카지노 휴장으로 매출이 줄어들면 배당금, 폐광지역 개발기금이 줄어든다. 이미 문체부에 이 사안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강원랜드에 대한 규제완화를 요구했다. 세가지를 요구했는데 하나는 현재 16시간인 영업시간을 20시간으로 확대할 것, 게임시설 확대와 카지노 내 동시체류인원 확대, 기타 매출증대 위한 정책마련 및 규제완화 등이다. 문체부도 이에 대해 공감하고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강원랜드 주변 폐광지역 지역경기 침체문제도 심각하다. 이것은 강원랜드가 나서야 할 문제라고 본다. 선거기간 중 강원랜드 앞에서 지역상가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앞으로도 계속 요구할 생각이다.

△주민들은 폐특법 연장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강원랜드가 문을 닫으면 어떻게 되는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하고 있다. 그야말로 폐광지역 전체가 유령도시다. 폐특법은 당연히 연장해야만 하고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다. 역내 면세점 허용 등 강원랜드의 경쟁력을 확충 방안도 마찬가지다.

지난 20대에서 산자위에서 활동했고 이번에 재선이 됐다. 이번에도 역시 산자위를 선택할 생각이다. 이번에 재선으로 산자위에 다시 들어가면 간사를 맡게 될 가능성이 크다. 우리지역 현안 중 상당수가 산자위 관련 현안이다. 강원랜드 등 지역의 여러 현안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뉴스웨이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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