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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 노출’ 독감 백신, 부작용 확률 낮다는데···

[이슈 콕콕]‘상온 노출’ 독감 백신, 부작용 확률 낮다는데···

등록 2020.09.28 16:30

박정아

  기자

‘상온 노출’ 독감 백신, 부작용 확률 낮다는데··· 기사의 사진

‘상온 노출’ 독감 백신, 부작용 확률 낮다는데··· 기사의 사진

‘상온 노출’ 독감 백신, 부작용 확률 낮다는데··· 기사의 사진

‘상온 노출’ 독감 백신, 부작용 확률 낮다는데··· 기사의 사진

‘상온 노출’ 독감 백신, 부작용 확률 낮다는데··· 기사의 사진

‘상온 노출’ 독감 백신, 부작용 확률 낮다는데··· 기사의 사진

상온에 노출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27일 기준 4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예방접종이 중단된 후 문제가 된 백신을 맞은 사람이 늘어나면서 접종자 사이에서는 품질 변화에 따른 부작용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상온 노출 백신에 관한 자문 회의 결과, 전문가들은 밀봉 상태로 공급되는 특성상 백신의 품질 변화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그 근거는 무엇일까요?

그 하나는 WHO가 제공하는 PATH(공중보건 관련 국제비영리단체)의 자료에 따릅니다. 자료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은 25℃에서 2주까지 품질이 유지된다고 보고됐기 때문이지요. 단 이 자료는 WHO의 공식 발표가 아니라는 지적도 일부 나옵니다.

다른 근거는 제조사의 안정성 검사 결과인데요. 해당 시험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은 통상적으로 25℃에서 최소 14일 최대 6개월까지 품질이 유지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백신의 변질과 그에 따른 부작용 등 악영향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데요.

다만 열에 민감한 백신이 상온 노출로 효과가 떨어지지 않았을지 검사는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현재 효력 및 품질 확인을 위한 각종 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검사에는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인데요.

과연 국민 불안을 잠재울 믿음직한 결과가 나올까요? 지켜봐야겠습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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