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자투표시스템은 지난 15일 오전 9시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일주일간 운영 안정성을 확인했다. 전자투표시스템은 기존의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이외에도 연기금, 자산운용회사 등의 기관 투자자를 위한 지원기능을 강화하고 기업의 주주총회 운영에 필요한 부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은 “주주를 위한 일정 안내부터 기업 주주총회 운영 지원까지 주주총회 종합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목표를 반영하기 위해 서비스 명칭을 ‘K-VOTE’로 변경했다”며 “K-VOTE와 함께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공정한 의결권 행사환경을 제공하고, 기업 주주총회 운영을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기념식에서 “주주가 주주총회에 관심을 가지면 기업이 생각을 바꾸고, 투자 가치를 더할 수 있으므로 (예탁원이) 전자투표 관리기관을 넘어 주주총회 관리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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