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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결국 기업회생 신청···공개매각으로 인수자 다시 찾는다

이스타항공 임시주주총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9일 오전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직원이 임시주주총회 준비를 하고 있다.

재매각을 추진하던 이스타항공이 결국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하기로 했다.

1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다음주 중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할 계획이다.

법원이 회생 개시 결정을 내리면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를 통해 법원 주도로 공개 매각 절차를 거쳐 인수 후보자를 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때 정해진 인수 후보자가 투자하는 인수 대금으로 채권을 변제하게 된다.

이스타항공은 당초 인수 우선협상자를 선정한 뒤 법원에 기업 회생을 신청할 계획이었다. 실제 지난해 말 호남 기반 중견기업 1곳과 인수 협상을 벌이며 연말께 재매각 성사 여부를 최종 확정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수 의향을 보인 기업들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며 딜 진행이 지지부진해 졌고, 결국 방향을 선회했다.

현재 이스타항공 측에 인수 의향을 보인 기업은 호남 기반의 건설업체 1곳과 금융업체 1곳, 사모펀드(PE) 2곳 등 총 4곳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스타항공 측은 법원의 공개 매각시 추가 후보자가 더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정 기자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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