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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살림꾼’ 김석환 ㈜GS 사장

[10대그룹 파워 100인(24)]GS그룹 ‘살림꾼’ 김석환 ㈜GS 사장

등록 2021.01.21 06:04

김정훈

  기자

‘증권맨’ 출신 허태수 회장 고대 동문GS글로벌 이사회 합류로 영향력 확대

김석환 ㈜GS 재무팀장 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재무전문가다.김석환 ㈜GS 재무팀장 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재무전문가다.

김석환 ㈜GS 사장은 오랫동안 GS그룹 내 재무건전성, 자금관리 등을 담당해온 재무 전문가다. 지주회사 GS의 재무팀장을 맡은 그는 지난해 허태수 GS 회장 취임에 맞춰 사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요직을 차지했다. 김 사장은 허태수 회장과 고려대 동문이면서 같은 ‘증권맨’ 출신이어서 측근 인사로 평가받는다. GS 허태수 시대가 열리면서 그룹 실세로 급부상했다.

부산 출신인 김 사장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럭키증권(현 NH투자증권)에 입사해 투자은행(IB)사업부에서 주로 근무했다. 2005년 ㈜GS 사업지원팀을 거쳐 2007년 GS이피에스 관리부문장, 2013년 GS글로벌 재무팀장을 거쳐 2016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GS이앤알의 경영지원본부장을 지냈다. 2019년 초 지주사 경영지원팀장으로 부임했고, CFO였던 홍순기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공석이었던 재무총괄 자리를 차지했다.

김 사장은 허태수 회장 취임과 함께 안정적인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어 홍순기 사장이 퇴임하면 차기 대표이사를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수 회장이 신성장동력 등 미래사업 투자에 상당한 관심을 쏟는 만큼, 허 회장의 조력자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그룹의 종합상사인 GS글로벌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초 GS글로벌 등기임원으로 선출되며 기타비상무이사도 겸직하며 계열사 관리도 하고 있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GS글로벌은 김 사장이 재무팀장을 거쳐간 회사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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