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부터 친환경 자동차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해왔다. 담보물로 전기차와 수소차를 신청하면 연 2~4%포인트를,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연 1~2%포인트의 금리 우대를 적용했다.
페퍼저축은행이 취급한 자동차 담보대출 중 친환경 차량의 비중은 2018년 1.6%에서 지난해 말 5.8%로 늘어났다. 페퍼저축은행은 올해도 신규 자동차 담보대출 중 약 5% 이상이 친환경 자동차를 통한 금리 우대 혜택을 받을 거로 예상하고 있다.
이승진 페퍼저축은행 오토금융본부 본부장은 “친환경 자동차 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이 100억을 돌파한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페퍼저축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녹색 금융 캠페인을 통해 금융권의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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