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전망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3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김창호 연구원은 9일 “글로벌 철강재 가격 상승과 함께 국내 출하 가격 인상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하지만 화재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일부 자동차 메이커에는 차강판을 인하 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첫 번째 예상치 못한 변수는 제2 제강 공장 화재"라며 "두 번째 예상치 못한 변수는 차강판 가격 인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에서도 가격 인상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수익성이 높은 차강판에서 가격 상승 효과가 반감되면서 소폭의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요인 등의 원인으로 3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하반기까지는 국내외 철강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4분기부터는 다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키움증권 김창호 연구원은 9일 “글로벌 철강재 가격 상승과 함께 국내 출하 가격 인상 기대감도 높아졌다”며 “하지만 화재로 인한 생산량 감소와 일부 자동차 메이커에는 차강판을 인하 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첫 번째 예상치 못한 변수는 제2 제강 공장 화재"라며 "두 번째 예상치 못한 변수는 차강판 가격 인하”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에서도 가격 인상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수익성이 높은 차강판에서 가격 상승 효과가 반감되면서 소폭의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요인 등의 원인으로 3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보다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하반기까지는 국내외 철강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4분기부터는 다시 실적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one218@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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