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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상선, 부산 사옥 이전 내년 상반기로 연기

SM상선, 부산 사옥 이전 내년 상반기로 연기

등록 2018.07.19 14:47

임주희

  기자

KLCSM 사옥 지반 문제로 증축공사 길어져

사진=SM상선 제공사진=SM상선 제공

SM상선이 올 상반기 안으로 추진하려했던 부산 사옥 이전이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19일 SM상선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중앙동에 위치한 KLCSM 사옥 증축공사는 이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SM상선 관계자는 “KLCSM 건물이 세워진 지반이 암석층으로 이뤄져 있어 공사가 더딘 상황”이라며 “안전에 주안점을 두고 공사를 징행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KLCSM은 SM그룹 계열사인 대한해운의 선박관리(Ship Management)회사다. SM상선은 올 상반기 KLCSM 증축을 완료하고 부산으로 사옥을 이전하려 했으나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이전 계획 변경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증축 완료와 맞물려 부산 이전 계획을 세울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이전 계획 수립도 미뤄졌다.

현재 SM상선은 SM그룹 마곡 본사를 부산 이전 전 임시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지난 2016년 말 한진해운 미주노선 등 자산 일부를 인수한 SM상선은 기존 한진해운 본사 사무실(여의도 유수홀딩스빌딩)을 그대로 사용해왔으나 지난해 12월 임대계약이 만료되면서 마곡 본사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SM상선 관계자는 “KLCSM 공사 증축이 완료가 되면 본사 이전과 관련해 검토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현 단계에선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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