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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장지동 상온1센터 직원 전원 코로나19 음성“

마켓컬리 “장지동 상온1센터 직원 전원 코로나19 음성“

등록 2020.06.05 14:06

정혜인

  기자

마켓컬리 “장지동 상온1센터 직원 전원 코로나19 음성“ 기사의 사진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지동 상온1센터 근무자와 관련해 방역당국이 지정한 검진대상자 315명의 검진 결과, 전원 100%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컬리 장지동 상온1센터 근무자는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와 접촉, 지난 5월 27일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근무자는 5월 24일 하루 동안 컬리 상온1센터에서 근무했으며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27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회사 측은 “음성 판정을 받은 315명은 자가격리 시작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진행한 후 자가격리 해제 이후 협의를 통해 복귀 날짜를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컬리는 검진 대상자 수가 처음 발표했던 320명에서 315명으로 변경된 것에 대해 “5월 30일 오후 송파보건소로부터 전달받은 최종 검진 대상자에서 5명이 제외됐다”며 “제외된 5명 역시 검진 대상 선정 여부와 상관없이 이미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전체 검사 결과 발표가 늦어진 것에 대해서는 “마지막 한 명의 검사대상이 보건당국의 지속적인 요청에도 어제 오전까지 검사를 진행하지 않아 어제 오후 보건 당국이 검사를 진행해 오늘 결과를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컬리는 방역당국에 의해 검진 대상자로 지정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검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는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확진자가 나온 이후 물류센터를 포함한 전체 사업장 방역에 더욱 힘쓰고 있으며 모든 상품에 대해 차량 상차 후 한 번, 고객 배송 후 한 번 인체에 무해한 소독제로 방역해 배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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