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장관 면담···핵심 현안사업 건의 등 연이어 현안해결 위한 광폭 행보
김 지사는 이날 내년도 각 부처 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관련 장관을 면담하면서 핵심 현안 사업 반영을 건의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방사광가속기는 국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시설로 10년 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충북 오창의 중형 가속기와 함께 나주에도 대형 가속기 추가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국토 균형발전과 대형연구시설의 위험 분산 측면에서 나주 혁신도시가 최적지” 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주관으로 심의가 진행 중인 전남판 뉴딜 사업을 국가R&D사업으로 적극 반영해 줄 것”도 요청했다.
전남판 뉴딜 사업은 ▲머신러닝 활용 특수교량 케이블 로보틱 NDE 유지관리 기술개발 ▲친환경 선박용 극저온 단열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초연결성 기반 지능형 맞춤 이동체계 구축 ▲eVTOL 자율비행 핵심기술 및 비행안정성, 운용성 시험평가 기술개발 ▲저열화성 노후 전력기자재 재제조 기술개발 ▲그린 수소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 ▲미래형 자동차 튜닝 부품 기술개발 ▲친환경 선박 혼합연료 기술개발 및 실증 등 9개 사업이다.
이밖에 국립 광양 소재과학관 건립 지원을 비롯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도 건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핵심 현안 해결과 국고 건의를 위해 최근 해수부․농림부 장관, 문화재청장과 면담에 이어 전남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내년 국고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전 방위적인 국고확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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