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은 8년 만에 밀려나
2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들어 전국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으로, 지난 3월 4일 전용면적 273.96㎡ 14층 두 가구가 115억원에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아파트의 같은 면적 6층은 지난달 7일 100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졌다.
이 단지는 청담동 옛 엘루이호텔 터에 지하 6층∼지상 20층, 29가구, 1개 동 규모로 지어진 최고급 아파트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 한남’은 이달 4일 전용 268.67㎡가 100억원(3층)에 팔려 올해 들어 한강 이북에 있는 아파트 중 가장 높은 매매가를 기록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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