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냅스는 챗봇과 음성봇에서 다양한 언어 데이터로 입력된 문장을 목소리로 표현하는 AI 기술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하는 자연어 이해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AI 컨택센터를 고도화하고 신한은행 AI 연구센터인 AICC와 금융 데이터 관련 신 사업을 발굴하는 등 긴밀한 업무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고객 소통을 위한 채널에 AI 기술을 결합해 미래 금융 서비스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상담을 담당하는 다양한 챗봇과 음성봇에서 AI 기반의 상담을 진행해 고객들의 금융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AI와 고객이 소통하는 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업무 협약은 신한캐피탈에서 운용중인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적 투자 펀드인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의 투자와 함께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약 1,4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해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신기술 역량 제고 및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자이냅스는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7-2기에 25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돼 신한금융그룹 및 대기업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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