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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그거 왜 하나요?’

[카드뉴스]‘파업, 그거 왜 하나요?’

등록 2021.10.19 09:21

박희원

  기자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파업, 그거 왜 하나요?’ 기사의 사진

민주노총이 오는 10월 20일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는데요. 이를 둘러싼 여론의 반응이 차갑습니다. 신(新)전대협은 전국 100개 대학 캠퍼스에 민노총 총파업을 비판하는 대자보까지 붙였습니다.

신전대협은 민노총 조합원들 대부분이 상위 10%의 ‘귀족노조’이며 각종 규제를 받는 기업과 달리 무소불위의 정치권력으로 자리잡았다고 주장했는데요. 조합원들의 요구를 권리 향상을 넘은 ‘약탈’로까지 규정했습니다.

함께 대자보를 제작한 자영업연대도 코로나19로 고통받은 건 정작 손님이 줄어든 자영업자인데 민노총에서 국민의 삶을 인질로 협박한다며 비판했습니다.

노조의 파업이 국민의 지지를 받던 몇 년 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인데요. MZ세대는 노사관계와 노조의 파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요?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노사협력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MZ세대는 68.4%였는데요. 응답자 중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3.6%는 우리나라의 노사관계가 대립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매우) 대립적이다’라고 응답한 경우, 그 책임이 어느 쪽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이라는 답변이 37.4%를 차지했는데요. 노사관계에서 ‘갑’에 해당하는 기업과 약 10%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노사관계하면 떠오르는 단어로는 파업이 40.2%로 1위, 투쟁이 17.3%로 2위에 꼽혔습니다. 두 단어에 대한 인식은 모두 ‘부정적’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그밖에 타협 5.0%, 양보 3.0%, 화합 3.0% 등이 나왔지요.

한편 노사관계에 대해 ‘협력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협력적 노사관계의 주요 요소로 ‘공정한 임금체계’, ‘생산성 증가 노력’ 등을 꼽았는데요. 그중 ‘무파업’이 7.3%로 5위에 올랐습니다.

노조가 노사관계를 대립적으로 만드는 요인으로는 대화와 타협 거부가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어 과도한 임금인상 요구가 28.0%. 노조의 일방적 파업과 요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상 MZ세대가 생각하는 노사관계와 파업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는 파업, 이제는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가 쉽지 않은 것 같은데요.

노동자들의 목소리 대변, 파업 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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