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네이버포스트
  • 유튜브
인간과 공간을 위한 빛의 가장 아름다운 진화 옳은미래 lg의 옳은 미래가 더 궁금하다면 lgfyture.com

해외 메타버스ETF 4종 동시출격···구성 살펴보니

  • font-plus
  • font-minus
  • print
  • 카카오 공유하기
  • twitter
  • facebook

미래에셋·삼성·한투 ‘액티브’ KB ‘패시브’ 상품 22일 동반출시
엔비디아·MS 등 글로벌 기업 담아···미래, 수수료 가장 높아

이미지 확대thumbanil
엔비디아, 로블록스 등 해외 주요 메타버스 기업들을 담은 ‘메타버스 ETF(상장지수펀드)’ 4종이 오는 22일 국내 증시에 상장한다. 지난 10월 국내 메타버스 기업을 담은 ETF 4종이 상장한 지 약 2개월만이다.

해외 메타버스 ETF 4종 중 3종은 펀드매니저의 역량에 따라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ETF’다. 앞서 상장한 국내 메타버스 ETF 4종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인 가운데 해외 상품 역시 좋은 수익을 낼 지 주목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22일 해외 메타버스 ETF 4종이 코스피에 상장한다. ▲TIGER 글로벌 메타버스 액티브 ETF(미래에셋)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삼성) ▲네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 ETF(한국투자) ▲KBSTAR 글로벌 메타버스 무어게이트 ETF(KB) 등 4개 상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해외 메타버스 ETF는 모두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는 특징이 있다. 앞서 지난 10월 미래에셋, 삼성, KB, NH아문디자산운용 등 4개사가 출시한 국내 메타버스 ETF는 모두 국내 기업에만 투자했다. 국내 메타버스 ETF의 경우 출시 후 수익률이 10~20%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해외 메타버스 ETF 중 KB자산운용 상품을 제외한 3개는 액티브 상품이다. 국내 메타버스 ETF 4종이 출시될 당시엔 삼성운용의 ‘KODEX K-메타버스액티브 ETF’만 액티브 형태로 출시됐다. 이후 메타버스 산업의 변화가 빠르게 이뤄진 만큼, 해외 메타버스 ETF는 운용사의 적극적인 개입이 가능한 액티브 상품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아직 메타버스 시장의 태동기로, 해당 산업에 진출하는 등 메타버스 테마가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으로 인해 종목 편출입이 자유로운 액티브 ETF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개별 상품별로 살펴보면 4종 모두 추종하는 기초지수가 다르다. 미래에셋운용의 ‘TIGER 글로벌 메타버스 액티브’가 추종하는 ‘인덱스엑스 글로벌 메타버스(Indxx Global Metaverse Index)’는 플랫폼, 콘텐츠, 반도체 등 메타버스 관련 산업 매출이 전체의 50%가 넘는 기업 중 유니티, 엔비디아 등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으로 구성됐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는 나스닥의 ‘나스닥 유노 메타버스(Nasdaq Yewno Metaverse Index)’가 비교지수다. 미국 유노(Yewno)사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엔진이 산출한 메타버스 관련 업종 24개 종목과 메타버스와 관련성이 높은 16개 종목을 함께 편입한다. 단 편입종목의 스핀오프 1종목을 포함해 총 구성종목은 41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네이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는 블룸버그의 ‘블룸버그 글로벌 디지털 미디어&테크 셀렉트(Bloomberg Global Digital Media & Tech Select Price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블룸버그사가 분류한 메타버스 관련 산업군(미디어, IT, 반도체) 등 내 시총 상위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메타버스 무어게이트’는 국내 기업인 파운트와 영국 무어게이트와 협업한 ‘무어게이트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 Global Metaverse Index)’를 추종한다. 파운트사의 AI 알고리즘이 예측한 향후 1년간의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56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4종 가운데 수수료(총보수비율)은 패시브 상품인 ‘KBSTAR 글로벌메타버스 무어게이트’가 0.45%로 가장 낮다. 액티브 상품 중에선 ‘TIGER 글로벌 메타버스 액티브’가 0.79%로 가장 높았고,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와 ‘네이버게이터 글로벌 메타버스테크 액티브’는 각각 0.50%로 낮은 수수료율을 내세웠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운용실장은 “패시브 ETF의 가장 큰 장점인 투명성을 유지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지수를 구성했다”며 “실제 해당 산업에서 매출이 예상되는 기업을 선별하는 정량적인 종목 발굴 방법과 파운트지수선정위원회에서 정량적 평가 이외의 요소들까지 고려한 종목선정 방법이 큰 차이점”이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hu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