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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신입사원과 대화···‘소통경영’ 강조했다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신입사원과 대화···‘소통경영’ 강조했다

등록 2022.01.26 17:37

윤경현

  기자

건설기계 3사 통합 1기 대졸 신입사원 90여명과 만나“회사 미래 전략 ‘기술’ 가장 중요, 동료들과 멀리 가야”‘기술 경영’ 강조 등 ‘CEO 콘서트’ 총 4차례 실시 확대

조영철 현대제뉴인 사장, 신입사원과 대화···‘소통경영’ 강조했다 기사의 사진

 
조영철 현대제뉴인 대표이사 사장이 신입사원과 만난 자리에서 소통경영을 강조했다. 이는 건설기계 3사의 화학적 결합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26일 현대제뉴인에 따르면 25일 조 사장은 건설기계 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첫 통합 채용으로 선발된 대졸 신입사원 90여명과 온라인으로 대화를 나누는 ‘CEO 콘서트’를 실시했다. ‘CEO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CEO가 3사 임직원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만든 채널명으로, 이번 신입사원과의 대화를 포함 총 4차례 실시됐다.
 
조 사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자신을 소개 하고, 사전에 신입사원들로부터 받은 질문 100여개에 대해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은 회사의 사업전략 및 미래 비전에서부터 신입사원이 가져야 할 덕목, 좋아하는 음식 등의 가벼운 질문까지 다양하게 이뤄졌다.
 
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여러분들은 건설기계부문 통합 채용 1기로, 새롭게 시작하는 회사의 첫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회사 생활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퍼센트로 딱 잘라 얘기할 순 없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무인화, 자동화는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기술”이라며 “무인 굴착기, 무인 지게차 등 상용화를 앞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조 사장은 회사 사업 전략 및 비전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 참가하며 느낀 소감을 영상으로 임직원들에게 전달하며 ‘기술경영’을 언급한 데 이어 이날 신입사원들 에게도 기술 확보의 필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CEO로서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동료들과 함께 해야 더 멀리 갈 수 있다’가 제 인생 철학”이라며 “맡은 업무에 대해 개인적인 노력도 기울였지만, 승진을 포함 좋은 성과를 냈을 시 함께한 분들의 성원 덕분이라는 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지속 표현한 것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사장은 지난해 8월 취임 직후 건설기계 3사 임직원에게 인사 및 조직 문화, 사업 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건의사항을 접수, 조치 결과를 임직원들에게 공유했으며, 산업 차량(지게차) 사업 이관에 따른 임직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직접 대화에 나서는 등 건설기계 3사 통합을 위한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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