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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7384억···창사 이래 최고

부동산 건설사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7384억···창사 이래 최고

등록 2022.01.27 09:27

김성배

  기자

대우건설, 지난해 영업익 7384억···창사 이래 최고 기사의 사진

대우건설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8조6852억원, 영업이익 7383억원, 당기순이익 4849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영업이익은 32.2%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최근 5개년 중 최대치였던 지난해 6.9%보다 1.6%p 상승한 8.5%에 달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1.6% 급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9016억 원, 토목사업부문 1조4238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8732억 원이다.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매출액은 4866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2.2%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최근 5개년 중 최대치인 8.5%다. 당기순이익은 4849억 원으로 71.6% 신장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액은 11조830억 원, 수주잔고는 41조6000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2만8344가구를 공급했다. 부채비율은 225%이며, 현금성 자산 보유금액은 1조 원 이상이다.

올해 매출 목표로 10조 원, 신규 수주액 12조2000억 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연된 수원 망포지구, 양주역세권 등 수익성 높은 자체 사업을 포함해 전국 유망 분양 지역에 총 3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작년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한 도정 사업지들이 올해 본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수주로 인식되고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한 분양 및 입주 물량이 안정적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는 이라크, 나이지리아 현장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유가 및 LNG 가격 상승에 따라 경쟁 우위 전략 공종, 거점 국가를 중심으로 발주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안전하지 않으면 일하지 말라'는 원칙하에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를 '안전'에 두고 기본을 중심으로 한 핵심역량 강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신성장동력 확충에 전사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며 "새로운 대주주 중흥그룹과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1등 건설사로서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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