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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금리 인상 여파···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6억원 이하가 주도

대출규제·금리 인상 여파···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6억원 이하가 주도

등록 2022.06.26 10:16

배태용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대출규제, 금리 인상 여파로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는 6억원 이하의 '저가 아파트'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날까지 공개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 건수는 총 7488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실거래 신고 건수 2만6263건 대비 28.5% 수준으로, 작년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 것이다.

이중 6억원 이하 거래 건수는 2819건으로 전체의 37.6%에 달했다. 지난해 동기간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30.4%(7988건)였던 것과 비교하면 7.2%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반면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27.9%(7335건)에서 올해는 21.4%(1천599건)로 6.5%p 낮아지며 작년 대비 구간대별 거래 비중이 가장 많이 축소됐다.

전문가들은 강력한 대출 규제 기조와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까지 커지면서 저리의 서민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을 받을 수 있는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의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아졌다고 보고 있다.

뉴스웨이 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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