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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더 높은 '카카오맵'···남궁훈 '강력 어필' 이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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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 8월 이용자 수 카카오맵 절반 수준
교차 사용자 월평균 사용시간·일수는 카카오맵 우위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 최근 카카오맵 홍보 앞장

지난달 네이버지도 이용자 수가 경쟁 서비스인 카카오맵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으나, 모두 사용해 본 유저 선호도는 '카카오맵'이 더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네이버지도보다 카카오맵의 사용 편의성을 더 높게 평가한다는 방증이다. 최근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의 잇따른 '카카오맵' 어필 역시 이를 알리기 위한 취지가 아니냐는 업계 분석이 나온다.

27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지도의 지난달 월 사용자 수(MAU)는 2129만5195명으로 카카오맵(950만2624명)에 비해 월등히(2.2배) 높았다. 두 앱의 교차 사용자는 474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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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의 이용자 수. 지난달 이용자 수는 네이버지도가 월등했으나, 두 앱을 모두 사용한 이들의 사용도는 카카오맵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모바일인덱스 제공

반면 두 앱을 모두 사용한 이들의 '선호도'는 카카오맵이 나았다. 교차 사용자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카카오맵 2.00시간으로 네이버지도 1.95시간보다 길었다. 월평균 사용일수 또한 카카오맵(8.95일)이 네이버지도(8.87일)보다 많았다.

네이버지도 인지도가 월등하나, 일단 두 앱을 모두 써 본 이들은 '카카오맵'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된다는 얘기다.

네이버지도는 카카오맵 전신인 다음지도보다 후발주자다. 그러나 국내 최대 규모의 장소 및 217만명의 사업자가 직접 등록한 '스마트플레이스' 정보를 앞세워 '업계 1위'에 올랐다. 카카오도 이에 착안해 지난해 6월 스마트플레이스와 유사한 '카카오맵 매장관리' 기능을 도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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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가 최근 카카오맵에 입점한 한 업체에 남긴 댓글. 사진=카카오맵 캡처

최근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의 '카카오맵 홍보'도 이 일환으로 풀이된다. 남궁훈 각자대표는 지난 14일 카카오맵에 등록된 성남시 판교 한 피자가게에 "네이버맵에는 휴무일 정보가 자주 업데이트 되는 것 같은데, 카카오맵에도 더 신경써주시면 좋겠습니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개인 페이스북에도 "자영업자분들이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며 카카오맵 매장관리 기능을 어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카카오맵의 사용성(UI·UX)은 편리하지만, 주로 네이버를 통해 검색이 이뤄져 네이버지도보다 장소 정보나 후기 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면서 "남궁훈 각자대표의 최근 어필은 카카오맵의 뛰어난 편의성을 알려, 경쟁 서비스 대비 부족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재덕 기자 Limjd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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