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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유럽 판매 쑥···씨앤씨인터, 하반기 기세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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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수주 실적·공장 가동 정상화
비중국 중심 포트폴리오 실적 견인차
단가 재협상으로 글로벌 인플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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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조화장품 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견조한 수주 흐름과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상해 봉쇄 영향으로 중단됐던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하반기 생산능력(CAPA)도 확대되면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하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연결 매출 컨센서스(전망치)는 354억원이다. 올 1분기 매출 254억원, 2분기 307억원 등으로 매 분기마다 15~20%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1억원으로 직전 2분기(34억원)에 비해 1.5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월 평균 수주 물량(약 750만개)은 지난해 월 평균치(약 350만개) 대비 2배 수준으로 파악된다"며 "매출 인식까지의 리드타임 평균 2개월 감안할 때 3분기 호실적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대형 ODM 업체들과 비교해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는 점이 주목된다. 리오프닝이 선제적으로 진행된 북미, 유럽 고객사 비중이 높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올 상반기 기준 북미와 유럽 지역은 각 18%, 7%를 차지했다. 이 지역은 올 초부터 리오프닝이 시작되며 색조화장품 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상태다. 중국 지역은 10% 수준이다.

중국 법인의 경우 상해 봉쇄 조치로 영업 전개가 어려웠으나 지난 6월부터 공장 일부가 재가동을 시작했다. 7월부터는 정상 가동에 나서면서 매출 회복을 시현하고 있다. 현재 중국 공장 가동률은 80% 수준으로 포화 상태다. 오는 11월 중국 2공장 증설로 생산능력(CAPA)은 2300만개에서 약 5000만개로 확장될 예정이다.

4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중국 주요 고객사인 로컬 브랜드로부터 받은 선주문 물량이 약 500만개로 추산된다. 올해 광군제에서도 로컬 브랜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맞물려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양호한 수주 실적과 중국 공장 정상 가동 등으로 1분기 수준으로 매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북미와 유럽, 일본 등 비중국 중심의 지역 포트폴리오와 럭셔리 브랜드 등 고부가가치 위주로 제품 믹스 개선되며 수익성이 향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은 잦은 단가 재협상으로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색조 화장품은 제품 수명 주기가 약 1~2년 수준으로 기초화장품 대비 짧은 편"이라며 "잦은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가 필요하며, 그때마다 단가 재협상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립 제품 사용 트렌드는 다양한 제품을 구매해 가장 알맞은 제품을 찾는 방식"이라며 "저가 제품은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기 용이해 가격 저항이 적은 편이며, 럭셔리 브랜드의 경우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가 많아 꾸준히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진영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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