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전기요금 올렸지만 적자 해소는 '역부족'
대규모 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전력이 전기 요금 인상에도 재무 개선은 쉽지 않으리라는 전망이다. 한전은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5원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분기당 3원으로 정해져 있는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 폭을 연간 최대 조정 폭(5원)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전은 전기를 팔 수록 손해를 보고 있어 한전의 재무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1분기에 연결 기준 7조786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