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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 매출 ‘1조 클럽’ 진입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넥슨코리아, 매출 ‘1조 클럽’ 진입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등록 2013.04.02 18:20

이주현

  기자

넥슨코리아, 매출 ‘1조 클럽’ 진입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 기사의 사진

넥슨코리아의 매출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넥슨코리아가 지난 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1조1070억원을 기록해 2011년의 8770억원 대비 26%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3192억원으로 5% 가량 줄어들었다.

넥슨코리아는 던전앤파이터, 사이퍼즈, 메이플스토리 등 기존 인기게임들의 꾸준한 인기와 넷마블로부터 사업권을 넘겨받고 있는 서든어택의 견고한 매출 덕분에 매출 1조원 돌파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항목별로 살펴보면 해외 매출로 볼 수 있는 로열티 매출은 지난 2011년 5206억원에서 지난해에는 7407억원으로 크게 늘었지만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국내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비해 국내 매출로 볼 수 있는 인터넷 매출은 지난해 3659억원으로 전년대비 114억원 가량 증가하는데 그쳤으며 광고 비용과 인건비 증가도 영업이익 감소에 일조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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