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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 진주시 방문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 진주시 방문

등록 2013.09.11 15:48

김종근

  기자

[뉴스웨이 경남 김종근 기자]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가 올해 캐나다-한국 외교수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의 관계증진을 위한 지역 방문의 일환으로 9월 11일 오전 진주시를 방문했다.

데이빗 채터슨 대사는 이창희 진주시장과의 면담에서 지난 2월 캐나다 오타와를 방문하여 윈터루드 축제기간 중 유등을 전시하는 등 협력증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한-캐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오타와 윈터루드축제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함께 기념하는 기념패를 증정했다.

그리고 "진주와 캐나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진주와 캐나다 간의 우호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창희 진주시장은 올해 2월 윈터루드축제에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초청되어 역사상 최초의 해외진출을 시작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개최되는 미국 LA한인축제를 비롯하여 11월에 개최하는 나이아가라 빛 축제에도 진출한다고 전하고 성공적인 해외진출이 될 수 있도록 대사관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진주시의 최대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대기업 유치에도 협력과 관심을 부탁했다.

또한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가 이끄는 대표단은 캐나다와 경상남도 간의 교류 증진을 위하여 11일 이창희 진주시장 예방을 시작으로,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 방문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을 포함한 울산시 대표단과의 만남, 현대중공업 방문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에는 2013년 2월말 현재 총 48명의 캐나다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김종근 기자 jong@


뉴스웨이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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