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주R&D연구개발 공모사업은 전국 9개 지역에서 신청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 등을 거쳐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은 함양군 여주가 선정된 것이다.
함양군의 여주산업 육성은 청정지역의 생산 환경과 탁월한 효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중시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전국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여주상품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언론의 건강프로그램을 유치해 여주 생산현장을 소개했으며, 2013년 여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의 소비자에게 함양여주의 효능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는 등 축제 차별화를 시도해 왔다
함양여주산업를 주도하고 있는 여주향토산업육성사업단(단장 농업기술센터 하종희 소장)은 함양영농조합법인과 천령식품이 참여해 여주계약재배 및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왔으며, 인터넷 쇼핑몰과 전국의 약재시장에서 함양산 여주 판매가 급속히 늘어 함양군에서는 생산량 확대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여주의 기능성 연구는 여주의 혈당개선 기능성식품 개발로서 함양영농조합과 글로벌 기업인 한국콜마, 경상대학교병원, 경남과학기술대학이 참여해 임상실험 등의 과정을 거쳐 기능성을 등록할 계획"이며 "함양여주의 개별기능성 등록을 완료하면 국·내외 판매용 가공상품생산에 연간3천톤(2013년 2백톤 생산) 이상의 물량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함양여주가 지역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신소득작목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지향 가치농업을 군정최우선 과제’ 로 추진한 함양군은 지역의 농산물 최초로 시행하는 개별기능성 연구를 비롯한 친환경농업대상과 농촌지도사업대상 등의 성과를 올렸다.
경남 정종원 기자 won@
뉴스웨이 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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