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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따오기 복원후원회 정기총회

창녕 우포늪따오기 복원후원회 정기총회

등록 2015.09.04 18:43

김태훈

  기자

9월 4일 오후 3시 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 정기총회가 우포늪 생태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조해진 국회의원과 김충식 군수, 손태환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장 및 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 임원과 회원 등 70명이 참석하여 2014년 사업결산과 2015년도 예산 및 사업계획을 승인하였고, 10월 17일에 열릴 따오기 도입 7주년 행사 계획에 대한 설명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주요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포 따오기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일반인들에게 “따오기 관람케이지 부분개방”을 하여 따오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창녕군 우포따오기는 2008년 중국에서 도입되어 따오기 복원사업의 시발점이 된 양저우 룽팅 1쌍과 2013년 따오기 성별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해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체결한 ‘따오기 보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도입된 진수이(金水)와 바이스(白石) 수컷 2마리와 그동안 증식에 성공한 90마리를 포함하여 총 94마리가 창녕군 우포따오기 복원센터에서 서식하고 있다.

당초 창녕군은 따오기 100마리 증식 복원 후 우포늪에 야생방사를 계획으로 따오기의 우포늪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올 11월에 야생적응 방사장 준공과 야생 서식지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따오기를 우포늪에 방사하기 위해서 야생적응방사장 내부에 우포늪과 비슷한 환경의 야생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이에 적응하는 개체를 우포늪에 우선 방사를 할 계획이다.

일반인에게 개방이 금지된 따오기 복원센터를 올 해 하반기부터 부분 개방하여 따오기에 대한 국민의 갈증을 풀어줄 계획에 있으며 이와 더불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우포늪과 따오기복원센터를 연계한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창녕군의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 장환달 회장은 “멸종위기종인 따오기 복원사업은 창녕의 환경과 관광을 대표하는 미래의 청사진으로서 따오기 복원에 대한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우포늪따오기복원후원회 가입은 온라인 www.ibis.or.kr 또는 전화 (055-532-1033)를 통하여 할 수 있으며, 소정의 후원금을 납부하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경남 김태훈 기자 hun@



뉴스웨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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