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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신규사업 없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박홍률 목포시장, “신규사업 없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등록 2015.10.05 12:51

오영주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신규사업 9건, 103억원 반영

박홍률 목포시장이 "신규사업이 없다는 일부 의견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5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신규사업이 없다는 일부 여론은 사실이 아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비예산 신규사업이 9건, 103억원이 반영됐다”면서 “부채 등 재정여건으로 인해 시비를 투입할 수 없어 대형 프로젝트가 없을 뿐이다. 지방채를 발행해서도 안되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정부안에 반영된 신규사업은 서해권 해상종합비상훈련장 조성(5억원),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80억원), 남해악취제거사업(5억원), 목포권 광역위생매립장 순환이용정비사업(5억원), 율도 및 달리도 도로개발사업(2억원), 유아숲체험원 조성(1억원) 등이다.

또 박 시장은 해상케이블카를 언급하며 재정 여건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 시장은 “목포가 스쳐지나가는 도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관광 랜드마크가 필요하다. 확실한 관광 아이콘을 만들면 중국 관광객들도 찾을 것이다”면서 “타당성 용역에 따르면 해상케이블카의 경제성은 1.48로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비를 투입해 공영개발로 추진하고 싶으나 500억원 가까이가 필요해 목포시 여건으로는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민자로 추진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신규사업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하고 설명해야 한다. 목포시는 시민이 주주인 주식회사이고, 우리는 법령에 의해 위임받아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이라 할 수 있다. 자긍심과 자존감을 갖고 소속부서를 떠나 시정을 올바로 홍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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