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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월 모의고사, 국어·수학 평이한 수준···영어 변별력 위해 새유형 문제 제출

2018 6월 모의고사, 국어·수학 평이한 수준···영어 변별력 위해 새유형 문제 제출

등록 2018.06.07 16:15

안민

  기자

2018 6월 모의고사, 국어·수학 평이한 수준···영어 변별력 위해 새유형 문제 제출 (자료사진)사진 = 연합뉴스 제공2018 6월 모의고사, 국어·수학 평이한 수준···영어 변별력 위해 새유형 문제 제출 (자료사진)사진 = 연합뉴스 제공

7일 진행된 2018 고3 6월모의고사는 국어와 수학영역이 평이하게 출제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영어영역은 변별력을 위해 새로운 문제가 나왔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이날 6월모의고사에 대해 “이번 시험은 독서의 3개 지문 모두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도 “2018학년도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됐으며 특히 독서분야는 지난 수능에 비해 다소 쉽고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분석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킬러 문항의 난도는 크게 높지 않았지만 계산이 다소 까다로운 문항 때문에 시간 배분에 어려움이 있어 중상위권 학생들이 애를 먹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고난도 문제인 21번 미분, 29번 벡터, 30번 적분은 전년 6월과 비교해 최상위권에서 다소 쉽다는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며 “반면, 계산이 복잡한 문제가 많아 중상위권의 경우에는 체감 난도가 다소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의 경우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 가운데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제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호 대표는 “전년 6월이나 전년 수능보다 어렵고, 지난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난이도”라며 “지문의 길이가 길고 내용도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독해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적응하기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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