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식의 인사이트컬처 육사오(6/45) 흥행 속 이변의 인사이트 영화 '육사오(6/45)'의 흥행은 이변이었다. 올해 최대 화제작 가운데 하나인 영화 '헌트'를 물리치고 연이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연일 폭발적 흥행세를 거듭했다. 사실 올해 극장가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그리고 7년 전 '암살'에 이르기까지 흥행 불패의 신화를 쓴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 영화 '외계+인'은 참패를 면치 못했다. 그 제작비는 무려 330억 원 이상이었다.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