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 5년 만에 성공적인 '재데뷔'
지난 1일 한 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한진이 사흘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기자들에게 돌린 감사 인사였습니다. 발신인은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사장. 특이점은 누군가의 손글씨 편지였다는 것입니다. 한자 한자 꾹꾹 눌러쓴 글씨의 주인공은 조 사장이었습니다. 의례적인 인사말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오너일가가 직접 손편지를 쓰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한진그룹 물류계열사 ㈜한진은 다소 어려운 산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