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 카드사 순익 전년 比 29% 증가 올해 1분기 금융지주 카드사들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영업비용 효율화, 취급액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머니s에 따르면 지난 26일 신한·KB금융·하나·우리금융 그룹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각 계열사의 당기순이익은 총 4067억원으로 전년동기(3147억원)와 비교해 29% 가량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전년 동기 대비 185억원 증가한 1851억원 순이익을 시현했다. 1분기 영업수익은 1조5300억으로 전년 동기대비 12.1% 늘었다. 플랫폼 기반 신규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 일부 개인정보 7만5000건 유출···"일반 고객 피해 없어" 우리카드가 최근 인천영업센터에서 발생한 가맹점 대표자 개인(신용)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우리카드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4월 사이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 정보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이며, 이를 받은 카드모집인은 우리카드 신규 모집 목적에 이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여기에는 주민등록
우리카드, 1분기 순이익 290억원···36.6%↓ 우리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90억원으로 전년 동기(460억원) 대비 36.6%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3월 말 기준 연체율은 1.46%로 전년 동기(1.35%) 대비 0.11%포인트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NPL)은 1810억원으로 전년 동기(1440억원) 대비 25.7% 증가했다. NPL비율은 1.17로 전년 동기(0.98%) 대비 0.19%포인트 상승했다.
하나카드, 1분기 순이익 535억원···전년比 22.4%↑ 하나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535억원으로 전년 동기(437억원) 대비 22.4%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746억원으로 집계됐다. 충당금 등 전입액은 906억원으로 전년 대비 9%가량 감소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22%를 기록했다.
신한카드, 1분기 순이익 1851억원···전년比 11%↑ 신한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취급액 증가와 함께 마케팅 비용 및 상품 가격 효율화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신한카드의 올 1분기 총 취급액은 54조7681억원으로 전년 동기(52조2505억원) 대비 4.8% 늘었다. 취급액은 54조7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판관비는 18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1% 늘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247억원으로 전년 동기(1897억원) 대
순이익 폭증 KB국민카드, 건전성 관리는 '과제' KB국민카드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룹 내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순이익 기여도도 눈에 띄게 늘었다. 다만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최근 1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해 건전선 관리는 풀어나갈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KB금융 IR에 따르면 KB국민카드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820억원) 대비 69.6% 증가한 139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인 787억원과 비교했을 때도
KB국민카드, IFC와 협업···해외 자회사 지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글로벌 자회사 진출 국가의 취약 분야 및 지역 대상 공급되는 자금 차입 지원을 위해 IFC(국제금융공사)와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지급보증을 지원하는 이번 차입은 IFC를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 KB FMF(KB Finansia Multi Finance) 및 태국 법인 KB J Capital에 3년 만기로 각각 1억불, 5000만불 규모의 현지 통화로 제공된다. 차입된 자금을 통해 KB FMF는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 금융대
삼성카드, 1분기 순이익 1779억원···전년比 22.3%↑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영업이익은 2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다. 총 취급고는 39조9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이 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3.0% 감소한 39조8514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30일 이상 연체율은 1.1%로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대손비용률은 2.7%로 전 분기 대비 0.3%포인트 증
카드업계, 'K-패스 카드' 출시···대중교통 이용금액 20% 이상 환급 카드사들이 내달 1일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K-패스 카드'를 24일 일제히 출시했다. K-패스 카드는 국토교통부와 협업으로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NH농협·DGB유페이·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 10개 카드사에서 발급 가능하다. 이 카드는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대체해 도입된다. K-패스 카드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
'파죽지세' 현대카드, 1분기 개인신판취급액 업계 2위 현대카드가 올해 1분기 개인 신용판매취급액에서 삼성카드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애플페이' 도입 효과에 힘입어 개인 신용판매취급액과 회원 수에서 삼성카드와의 격차를 좁혀왔다. 올해는 새 슬로건인 '변화의 설계자(Architect of Change·아키텍트 오브 체인지)'에 기반한 상품 체계 개편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현대카드의 개인 신용판매취급액(국세·지방세 제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