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전장 4세대 충전식 LED투광작업등, 대학 연구개발 도구로 채택

등록 2019.02.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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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반사경 증폭렌즈 특허로 타 제품에 비해 4배 이상 밝은 정복전장 CAPRO '4세대 충전식 LED투광작업등'(사진제공=정복전장)

차세대 LED전문기업 정복전장(대표 권영옥)이 자체 개발·제작하는 충전식 라이트제품들이 골프장, 관공서, 경찰서, 군대 납품에 이어 대학의 빛 연구 도구로 채택됐다.

지난달, 한국교통대학교 화학공학과는 태양반사광 관련실험을 위해 정복전장 CAPRO ‘4세대 충전식 LED투광작업등’을 구입했다.

정복전장에 따르면, 한국교통대학에서는 건물 유리벽을 통한 빛의 투광 정도를 연구하기 위해 전국의 라이트제품을 수소문한 결과, 정복전장 CAPRO 제품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 구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국교통대학을 직접 방문한 권영옥 정복전장 대표이사는 “학교측에서 정복전장 CAPRO 제품이 타사 제품에 비해 빛이 선명하고, 충전식이어서 따로 배터리를 교환하지 않아도 돼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며, 한 번 충전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가볍고 이동이 편해 모든 면에서 연구목적으로 사용하기에 가장 적합 한 것으로 평가했다”며, “대학에서도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 유사 연구목적으로 필요한 제품이 있다면 주문개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두운 지하차도에서 정복전장 CAPRO '4세대 충전식 LED투광작업등'의 밝기를 실험하고 있다.(사진제공=정복전장)

정복전장은 1999년부터 현대모비스(주) 기아부품 사업부 협력업체로 생산 및 판매를 해왔으며, 사출에서 증착 조립, 포장까지 풀라인업 자체 생산공정으로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2013년 다중반사경 증폭렌즈 특허 획득을 비롯해 3개의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하고 10종의 디자인특허를 등록했으며, 2015년 자체브랜드 ‘CAPRO’를 개발, 상표등록을 완료했다.

정복전장은 산업용 작업등으로 주로 쓰이던 충전식 LED투광등을 레저와 생활 속으로 확장하면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 출시하고 있다.

충전식 LED손전등을 비롯해 충전식 LED골프장 안개등, 낚시용 충전식 LED집어등, 태양광 충전식 비상등, 태양광 충전식 방범등 등 10여종의 정복전장 CAPRO 제품들이 국내외 곳곳에서 환영받고 있다.

최근에는 골프장과 군부대, 경찰서에서도 채택돼 안개등, 야간훈련 투광등, 방범등으로 납품되었으며, 어두운 시골집 비상용 랜턴으로 농협에서 조합원 선물용으로 납품되기도 했다.

정복전장 권한나 과장은 “특별한 광고활동을 하고 있지 않지만 사용해보신 분들의 입소문과 온라인상의 리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대학의 빛 연구팀에게까지 선택받은 만큼, 앞으로도 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LED제품개발을 이어가며 대한민국 LED기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