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8일 토요일

  • 서울 18℃

  • 인천 17℃

  • 백령 16℃

  • 춘천 19℃

  • 강릉 22℃

  • 청주 20℃

  • 수원 17℃

  • 안동 18℃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0℃

  • 전주 19℃

  • 광주 18℃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1℃

  • 울산 19℃

  • 창원 19℃

  • 부산 19℃

  • 제주 16℃

국회 이전 이슈에 세종시 주변 비규제지역 아파트까지 급등

국회 이전 이슈에 세종시 주변 비규제지역 아파트까지 급등

등록 2020.12.12 09:47

수정 2020.12.14 07:08

서승범

  기자

세종시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웨이DB세종시 아파트 전경. 사진=뉴스웨이DB

국회 이전 이슈에 세종시 주변 비규제지역 집값이 꿈틀대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지역에서 매매된 아파트 59건 중 44%(26건)이 행복도시 외곽인 읍·면 지역에서 거래됐다.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조치원읍 죽립자이 전용 84㎡의 경우 이달 3억9500만원에 거래돼 연초(1억9500만원)대비 2배 이상 가격이 올랐다.

또 같은 지역 1999년 입주한 구아파트인 욱일아파트 81㎡도 연초 1억3000만원대 거래가 이뤄졌으나, 최근들어서는 2억원에 실거래됐다.

e편한세상 세종 역시 연초 2억30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최근 3억3000만원으로 1년새 1억원이 올랐다.

이는 세종시 아파트값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인접지역에 수요가 몰려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이전 이야기가 나오면서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솔동 첫마을 3단지 전용 149㎡의 경우 지난 1일 17억원에 거래되면서 올해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4개월 전보다 2억2000만원 가량 상승한 액수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