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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리메이크 ‘올드보이’, 얼마나 더 잔인하고 강렬해졌기에···

할리우드 리메이크 ‘올드보이’, 얼마나 더 잔인하고 강렬해졌기에···

등록 2013.12.23 11:43

김재범

  기자

할리우드 리메이크 ‘올드보이’, 얼마나 더 잔인하고 강렬해졌기에··· 기사의 사진

전 세계가 기대하고 기다려 온 할리우드 버전의 ‘올드보이’가 개봉 일을 확정지었다. 또한 더 잔혹하고 더 강렬한 ‘19금 심의반려 예고편’을 23일 공개했다.

박찬욱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올드보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납치돼 이유도 모른 채 감금된 지 20년, 잃어버린 딸을 찾고 자신을 가둔 놈에게 복수하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영화다.

새로운 캐릭터 설정과 충격적인 반전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 시켰던 ‘올드보이’ 본 예고편은 사실 맛보기에 불과했다. 관객들에게 더욱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사하며 주인공 ‘조 두셋’의 복수를 더욱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이번에 공개된 ‘19금 심의반려 예고편’은 개봉을 고대했던 영화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본 예고편에선 볼 수 없었던 ‘조 두셋’ 역 조슈 브롤린의 화려하고 강렬한 액션이 더 실감나게 담긴 데다, ‘조 두셋’을 20년간 감금시킨 주인공 ‘에이드리안 프라이스’ 역을 맡은 샬토 코플리의 나체 수영씬, 그리고 기존의 예고편에는 절대 담길 수 없었던 ‘조 두셋’과 ‘마리’(엘리자베스 올슨)의 아찔한 러브씬 등이 새롭게 공개됐기 때문이다. 또 마지막에 이르러 ‘조 두셋’을 실제로 감금했던 ‘차니’(사무엘 L. 잭슨)가 ‘조 두셋’에게 사로잡혀 생명의 위협을 받는 장면도 추가돼 과연 ‘조 두셋’이 자신의 감금에 둘러싼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19금 심의반려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 시키고 있는 ‘올드보이’는 내년 1월 16일 개봉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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