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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분사 예비인가 임박···오는 19일 결정될 듯

외환카드 분사 예비인가 임박···오는 19일 결정될 듯

등록 2014.02.13 18:57

정희채

  기자

외환카드 분사가 고객정보 관리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예비인가가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열린 국회 국정조사에서 김기준 민주당 의원은 “예전 금융당국이 KB국민카드 분사를 허가해 국민카드가 국민은행의 고객정보를 유출시킨 일이 발생했었다”며 “이번 외환카드 분사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고객정보를 분리 하려면 5~6개월 정도 걸리는 데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가를 내 줄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다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법을 개정하겠다”며 인가 불가에 대해선 답변을 피했다.

카드업계는 이같은 반응에 카드업계는 외환은행과 외환카드의 예비인가가 진행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 카드 분사를 위한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분사반대를 위해 오는 17일 금융위 앞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희채 기자 sfmks@

뉴스웨이 정희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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