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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드메이
'진짜사나이' 이기우가 MBC FM4U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했다.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이기우가 이이경, 이성배와 함께 '두데' 화요스페셜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기우는 해병대 식으로 자기 소개를 해달라는 DJ 박경림에 "진짜사나이에서 새가슴같은 모습 보여드리고 있는, 키가 커서 슬픈 배우 이기우다"며 담담히 '진짜사나이' 속 본인의 캐릭터답게 자신을 소개했다.
'진짜 사나이' 출연에 고민은 없었느냐는 이어진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진짜사나이로 인해) 체력도 좋아지고 느슨해진 정신력이 조여지는 등 얻고 나온게 많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기우는 현빈이 입대 소식을 접하자 제일 먼저 전화를 줬으며 "왜 거길 가느냐"고 밝혀 웃음을 줬다.
이어 이기우는 현빈이 "가면 분명 재밌을 거다. 하면 다 할 수 있는데 힘들긴 할꺼다. 다치지말라"고 조언해줬다며 두 남자의 돈독한 우정을 뽐냈다.
이어진 OX퀴즈에서 이기우는 "군시절 클래식에서의 연기를 개인기로 했었다. 신병때 개인기로 "이병 이기.."하고 관등성명을 외치며 기절했다"고 밝혀 의외의 개그감까지 선보이는 것은 물론, 방송 말미 "'진짜사나이'가 첫 예능이였는데 많은 매력을 느꼈다. 굳이 배우라고 예능을 못할 이유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혀 앞으로 그의 다양한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이기우는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인기 예능 '진짜사나이' 해병대 편에 출연 중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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