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서 1이닝 3K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승환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2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오승환은 시속 150km에 달하는 직구와 슬라이더를 무기로 4타자를 상대하며 세 번의 삼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에 공 3개로 헛스윙을 유도했고 존 제이 역시 포심 패스트볼 3개로 삼진을 잡았다. 윌 마이어스를 내보낸 이후에는 맷 켐프를 공 4개 만에 삼진 처리했다.
이번 게임을 통해 오승환은 시즌 2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2.08에서 1.86으로 낮아졌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샌디에이고를 11-2로 물리치고 9승8패를 기록하며 5할대 승률을 유지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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