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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 지정에 與 “의미있는 결단”, 野 “근본대책 필요”

임시공휴일 지정에 與 “의미있는 결단”, 野 “근본대책 필요”

등록 2016.04.28 16:41

이창희

  기자

정부가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데 대해 여야가 공히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면서도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내수진작 효과는 총 1조3천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며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의미 있는 결단”이라고 반겼다.

이어 “새누리당은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민생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재경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도 “내수진작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어 “재계의 건의를 받아 그때그때 내놓은 임시방편적 조치가 아니라 내수진작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시공휴일에도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로서는 생활의 불편이나 소외감만 느낀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비정규직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재두 국민의당 대변인 역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환영한다”면서도 “비정규직과 중소기업, 자영업 종사자들에 대한 배려가 없어 아쉽다”고 꼬집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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