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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항공 강제퇴거 승객, 골절·뇌진탕 등 중상

유나이티드항공 강제퇴거 승객, 골절·뇌진탕 등 중상

등록 2017.04.14 19:36

장가람

  기자

오버부킹(초과예약) 문제로 유나이티드항공 기내에서 강제로 끌려난 승객이 골절, 뇌진탕 등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해 유나이티드항공 사태 피해자 베트남계 미국인 의사 데이비드 바오 박사가 코뼈 골절, 뇌진탕을 비롯해 치아 2개가 뽑히는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다오 박사 변호사 토머스 디메트리오는 전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상 정도를 밝히며 유나이티드항공과 시카고 공항 경찰의 공격적 행동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승객을 소 떼처럼 취급하는 무례한 관행을 언제까지 참아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혔다.

앞서 다오 박사는 9일 시카고에서 켄터키로 가는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오버부킹 문제로 자발적 좌석 포기를 요구받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다오박사를 이를 거절하자 경찰을 동원해 강제로 퇴거시켜 논란을 빚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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