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매력적인 직업계고 사업’ 선정

등록 2017.11.0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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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부터 3년 동안 총 6억여원 지원받아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박재석)는 교육부가 시행하고 있는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매직) 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연간 2억여 원, 3년간 총 6억여 원을 지원 받게 됐다.

3일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에 따르면 매직사업은 기존사업과 달리 학교가 미리 정해진 사업내용에 따라 진행(Top Down 방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과 약점 등을 분석한 후 비전 및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을 구성(Bottom Up 방식)하도록 설계되었다.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는 매직사업의 필수인 비전을 제시하는 학교를 필두로 머물고 싶은 행복 공간 및 인성, 기초 학력 향상 그리고 성공적인 취업지원을 선택했다.

목포여상고는 매직사업 선정 학교로서 앞으로 인력양성 유형설정 및 교육과정(NCS), 교수-학습방법 등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 컨설팅과 전체 교원에 대한 체계적 연수를 제공 받아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인성 및 예절에 대한 새로운 교육방향 전개에 중점을 두고 ‘인성 매너 3품제 운영’과 실무경험을 갖춘 산업체 전문가를 취업자문단으로 위촉해 현장 실무형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자문단’을 운영한다.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 박재석 교장은 “무엇보다 목포여상고는 ‘찾아오면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학교’ 즉 ‘UD스쿨’의 브랜드인 매직 사업을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자율적으로 학교 체질을 개선토록 하기 위해 모든 교직원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교가 근본적으로 혁신하여 ‘가고 싶고, 보내고 싶은 직업계고’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