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전 “조기졸업·취업 가능한 요리학교 주목...전적대학 출신 지원자 상승세”

최근 셰프 열풍과 더불어 요리학교 지원자가 증가하면서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지원율이 상승하고 있다. 올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발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 전문학교 등으로 재입학한 ‘유턴신입생’ 수는 1,537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 이사장 육광심) 관계자는 “매해 신입생 원서에서 대학중퇴자, 대졸자, 휴학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의 원서 지원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진로선택의 실패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들이 실무중심 교육과 취업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직업전문학교의 문을 두드리는 현상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호전은 3월 신입학 모집이 아닌 9월 신입학이 가능한 고졸학력자들을 대상으로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가을학기 신입생들은 8월 중 전형과 오리엔테이션을 모두 마치고 2학기 개강일에 맞춰 신입생으로 입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양미연 입학처장은 “성인 입시생들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을학기 입학전형을 신설한 만큼 지원자들의 호응이 좋고 지원율도 높다”면서 “전적대에서 이수한 학점들을 인정받아 빠른 졸업과 학위취득이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는 현재 2019학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과 더불어 2020학년도 신입생 예비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 호텔조리학과와 동일하게 4년제 및 2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대학의 이론위주 교육과정이 아닌 실무실습 위주의 교육과정과 실습환경을 갖춘 요리전문학교로 중식의 대가 이연복, 정지선, 일식마스터 정호영 등 스타셰프를 교수진으로 임용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매년 한호전 학생만을 위한 300여개 기업의 채용박람회로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내신 및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입학사정관제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2020 글로벌 명문 요리학교란 비전에 따라 호텔조리과로는 국내 최초로 중국 제남대학교에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해 학점교류, 학사 및 석사 공동학위, 어학연수, 교환교수 등에서 협력한다. 또한 한호전만의 학생주도형 교육방식인 GCD 교육법과 양식 특성화 교육 등 전문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조리학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2·4년제호텔조리학과 및 조리학과 대학들의 평균적인 신입생 장학제도보다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공우수자 장학금으로 조리기능사를 3개 이상 취득하거나 조리산업기사 1개 이상 취득에 따라 1학기 100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진행하며 대학 국가장학금 제도와 같이 요리전문학교 중 처음으로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다자녀 학생들을 위한 장학제도도 마련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로 지방권 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특급호텔 생활관은 한호전 본교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남녀가 구분된 2개의 동으로 400여 명의 학생이 생활할 수 있으며 체육시설, 독서실 등이 마련돼 있고 생활관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한다.

2018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외식조리학과 재학생 수 1위인 한호전에 대한 입학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