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87ml 이하의 소용량 와인 7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매출은 2017년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출시되는 미니와인 8종은 와인 오프너 없이 간편히 즐길 수 있으며 파우치타입(100ml) 4종, 병타입(187ml) 3종, 컵타입(187ml) 1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파우치 타입(100ml)은 이탈리아 원글라스(oneglass)의 까베네쇼비뇽, 베르멘티노, 상그리아, 모히토 등 총 4종을 판매한다. 파우치 타입이라 휴대하기 편하고 언제 어디서든 한 잔의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판매가격은 4900원이다.
까베네쇼비뇽은 레드와인으로 묵직하면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베르멘티노는 상큼한 청사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화이트와인이며, 상그리아는 과일향이 풍부하고 뒷맛이 상큼한 스위트와인이다. 모히토는 민트향과 라임향이 어우러진 와인칵테일이다.
병타입(187ml)은 미국 대표 와이너리 갤로에서 만든 까베네쇼비뇽, 멜롯, 모스카토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컵타입(187ml)은 이태리 남부 투스카니 지방의 대표 품종인 산지오베제로 블렌딩한 레드 와인이다. 와인잔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병타입 3종과 컵타입 1종은 모두 3900원에 판매한다.
멜롯은 미디엄 바디의 와인으로 풀바디인 까베네쇼비뇽에 비해 부드럽다. 모스카토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 바이어는 “미니와인은 편의점에 최적화된 상품으로 일반적인 와인 용량(750ml)에 부담을 느꼈던 1~2인 가구가 간편히 즐기기 좋다”며, “미니와인 8종을 도입을 시작으로,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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