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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도의원, ‘농도 전남’ 쌀 생산량 전국 최하위

나광국 도의원, ‘농도 전남’ 쌀 생산량 전국 최하위

등록 2021.09.09 13:46

노상래

  기자

“전남도, 방제비용·관주방제기술 보급 적극 지원해야”

더불어민주당 나광국 의원(무안2)더불어민주당 나광국 의원(무안2)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이 지난 8일 전남도의회 제35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전남의 벼 생산량이 10a당 441kg으로, 전국 16위,최하위권” 이라며 “원인 중 하나인 병해충 예방을 위해서 모판관주 방제기술의 확대보급”을 제안했다.

나 의원이 이날 제시한 모판관주 방제기술은 전남농업기술원이 2015년부터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육모중인 모판에 단 한 번의 관주처리로 후기 병해충까지 방제 가능한 벼농사 병해충 종합방제 기술이다.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관행적인 농법에 비해 방제시간은 95%정도 짧아지고 약제 및 약제 살포 비용도 13%정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나광국 의원은 “2019년 전남의 농산물 생산액이 6조 8,316억에 이르는데, 올해 전남도가 농작물 방제와 관련한 예산이 8억 8,100만원” 이라며 “전남도의 이런 지원은 매우 형식적인 수준에 머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흥군과 무안군은 전년대비 784% 증가된 면적에 관주방제기술 도입 등 농민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며 “전남도는 홍보강화와 함께 초기 방제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해 병해충 피해면적은 재작년대비 62%로 증가했다. 이유는 긴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 뿐 아니라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태풍의 영향으로 쓰러짐과 병해충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작년 수확량이 감소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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