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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 30대 여성 겨냥 패션쇼핑앱 '플레어' 론칭

브랜디, 30대 여성 겨냥 패션쇼핑앱 '플레어' 론칭

등록 2022.05.04 08:55

천진영

  기자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여성복 브랜드·트렌드까지 직업·결혼 유무 등 폭넓은 라이프스타일 스펙트럼 반영

사진=브랜디 제공사진=브랜디 제공

브랜디는 30대 여성을 위한 패션쇼핑앱 플레어(PLARE)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패션쇼핑앱 플레어는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깨닫는 공간'이라는 슬로건 하에, 30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패션 라이프 플랫폼이 된다는 비전을 갖고 론칭했다.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여성복 브랜드, 트렌드 상품을 포함한 종합 패션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약 1200여개 브랜드, 트렌드 판매자가 입점해 12만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며 패션을 중심으로 라이프, 럭셔리, 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다.

30대 여성은 가장 주도적인 소비 주체이자 온라인 쇼핑이 가장 활발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스타일은 물론 자신의 명확한 취향에 따라 핏(Fit)과 소재, 브랜드를 살피며 합리적인 가격의 쇼핑을 추구하는 등 다른 연령대 타깃과는 확연히 다른 쇼핑 니즈를 지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직업, 결혼 유무 등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스펙트럼을 보이고 있어 개인별 취향과 니즈에 최적화된 쇼핑 큐레이션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플레어는 패션 쇼핑에 있어 20대 또는 시니어층과 확연히 다른 30대 만의 쇼핑 취향에 최적화된 쇼핑 큐레이션으로 고객 공략에 나선다는 포부다.

플레어는 육아플랫폼 '마미(MAMI)'를 리브랜딩해 탄생했다. 마미의 주요 고객인 30대 여성들이 육아와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면서도 쇼핑을 한 곳에서 해결하기 원한다는 니즈에 주목해 플레어로 리브랜딩 했다.

플레어 관계자는 "30대 여성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와 아이템들을 엄선해서 제안하는 것은 물론 브랜디의 축적된 쇼핑앱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결합해 빠르게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어는 브랜디가 만든 세번째 패션쇼핑앱이다. 2016년 패션쇼핑앱 브랜디, 2018년 남자쇼핑앱 하이버를 런칭해 지난해 11월 기준 통합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달 중 서울스토어 인수절차를 마무리하면 총 4개의 버티컬 패션 플랫폼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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