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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답변 못 믿겠다고?···구글 바드, 출처도 알려준다

IT IT일반

답변 못 믿겠다고?···구글 바드, 출처도 알려준다

등록 2023.05.17 07:23

강준혁

  기자

지난 10일 바드, 전 세계 180개국서 전면 오픈16일 업데이트로 정보 요약 및 출처 표기 추가

구글이 생성형 AI가 가진 '신뢰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한 지 8일 된 AI 챗봇 '바드'(Bard)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AI 챗봇 바드의 정보 요약 기능과 출처 표기에 대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바드의 답변 신뢰성을 높이겠다는 것이 골자다.

정보 요약은 이용자의 요점 파악을 돕기 위한 기능이다. 챗GPT에서도 가능한 기능이지만 바드는 본 기능의 핵심을 '문장 정리'에 둔다. 기존의 AI 챗봇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세한 답변을 내놓지만 이따금 발생하는 답변 오류로 신뢰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글은 본 서비스로 불필요한 문장을 배제해 향후 있을 바드의 오류를 사전에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같은 목적으로 출처 표기 기능도 추가됐다. 앞으로 바드의 답변에서 출처와 일치하는 부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출처에는 대답과 함께 숫자도 함께 표시된다. 숫자를 클릭하면 바로 해당 출처로 이동한다. 이 기능을 통해 바드의 답변 신뢰도는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구글은 "바드가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취합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구글은 바드의 전면 오픈을 발표했다. 이날부터 영어 외에 한국어와 일본어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기존의 영국과 미국뿐만 아니라 18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바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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